+ 장소 : 우리집
   면 종류를 좋아 하기는 하지만, 요런식으로 말아 먹기는 처음이라....
  재미있다고 할까 역쉬 여러가지 해보는 것은 재미있다는깐. 그릇도 맛있어 보이는데 한몫 하지만 고추장이 집에 것이라 약간 덜 매웠지만 
  강하지 않은 집에 맛이라고 할까 삶은 달걀도 반으로 슝~~ 잘먹었다..




+ 장소 : 인천호수 공원 
 꽃 사진이 조금은 마음에 든다. 이날은 자전거를 끌고 갔더니... 곳곳을 돌아 다니지 못하게되어 좀더 찍지 못해 아쉬웠다...
거리도 거리지만, 다음에는 조금더 깊은 곳에서 찍어 보고 싶다. 후후~ 이것이 즐거움이던가.~




+ 장소 : 우리집 !!
 잡설
 집에 늦게 들어 왔던 날이 었다. 나는 매미 ,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정겹다고 ... 그리 늙지는 않았지만 ^^ 왠지 자연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들이라
시끄럽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서울에선 그리 환영 받지 못하지만, 특히 나는 잠자리를 좋아한다. 우리집에 작은 마당에 가끔식 들러 주는 녀석들이라
빨래줄에 잠시 쉬어 가는 잠자리들을 가끔씩 보곤 한다. 그날도 저녁에 그렇게 앉아서 쉬고 있는데... 잠자리 한마리가 갑자기 어머니가 문을 연 사이
들어 왔다. 현광등에 붙어서 쉬고 있는 녀석을 ... 왠지 열심히 일하다가 집으로 들어온 나 처럼, 조금은 지쳐 보이기 까지 했다.

잠자리리는 날개를 잡아 보면 바로 지문이 남고 좋지 않을 걸로 알고 있다... 맞나? 조용히 기다리리 손에 앉길래 조금씩 움직여 밖으로 보내 주었다.
아버지는 무얼하러 그러냐 했지만, 왜그런지 그러고 싶었다... 집에서 쉬게 하고 싶었지만 역쉬 그건 아니겠다 싶었다.

나도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 갈것이고 잠시 쉬어가는 이곳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자연을 그리워 하는 마음 잊지 않으며 그렇게 살아 갈것이다.
그리고 내가 놓아 준 잠자리 처럼 그 자연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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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이 끝나고
집에 왔다.

아무 생각없이 TV 를 보다
문득 밖에서 들리는 벌레
소리와 시원한 바람에
창문을 열어 보았다.

날은 저물어 가고 있었고
날씨는 조금은 덥지만
바람은 시원했다.

이제 나도 이집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 가을이 지나면
정말로 다른곳에서 살아갈
계획이니까......

하지만 왠지 이곳이...
그립기만 할것 같다.



근 20년간 내가 살던 공간이고 또 이곳을 통해 많은 일이 있었던 이집.
오늘은 갑자기 이런 잡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제 내 생각과 삶에 책임을 저야 한다는 생각에, 점점 어른이 되어 간다고 느낀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 가고 내 것이지만 늘 주변 환경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내모습을 보고 있으신 아버지는 나에게 어른 스러움을 배울고 언제나 강조하신다.
 ^^ (내가 철이 없긴하다)

난 적당히가 좋다. 물론 어떤의미에서는 좋지 않다고 들 하지만, 평범하게 내가 생각하는 평범하게...
역시 쉽지 않은 인생이다.

재미가 있어...

그냥 그렇다는 거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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